테일러 스위프트, LA 3억2천만불 경제효과
콘서트 투어 티켓 매출만 20억 달러로 추산된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LA공연이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 캘리포니아 직업경제센터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LA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6회 콘서트로 LA카운티의 GDP(지역내총생산)가 3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특히 공연 티켓 및 관련 상품 판매 수익을 고려하면, 스위프틔의 콘서트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4억9000만 달러에 이른다. 단체는 42만여명의 공연 방문객들이 700달러의 티켓 가격과 음식·상품 구입 및 관광 비용을 고려하면 평균 1300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게다가 이번 공연으로 관광업계, 공연 스태프, 로컬 비즈니스 등에 3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지역 수입 역시 1억6000만 달러가 늘어났다. 공연 기간 호텔 예약률이 2~3배 폭등하는 등 호텔 및 관광산업이 특히 혜택을 입었다는 설명이다. 가주와 지방 정부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판매세 약 2000만 달러, 스위프트와 직원들의 소득세 약 1700만 달러, 호텔 세금으로 약 900만 달러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투어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되면 세계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약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하은 기자스위프트 테일러 테일러 스위프트 경제 활기 공연 티켓과관련